“SmithsPromoPhoto TQID 1985” by Scanned promotional photograph. Licensed under Fair use via Wikipedia. The Smiths는 1982년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영국의 록밴드로 Morrissey(보컬), Johnny Marr(기타), Andy Rourke(베이스), Mike Joyce(드럼)로 구성되었다. 1982년 5월, 후에 밴드의 매니저가 될 Crazy Face라는 옷가게의 사장 Joe Moss의 소개로 Morrissey의 존재를 알게 된1 Johnny Marr는 그의 친구 Steve Pomfret Stretford에 있는 Steven Morrissey의…
You’re Gonna Need Someone on Your Side
Fair use, Link 기억하기로 처음 구입한 모리시의 솔로 앨범은 Your Arsenal이다. 그 이전에 다른 모리시의 솔로 시절 노래를 들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으므로 내 뇌리에 ‘모리시의 솔로곡’이라고 확실하게 각인된 첫 곡은 이 앨범의 첫 번째 트랙 You’re Gonna Need Someone on Your Side인셈이다. The Smiths 시절의 찰랑찰랑 기타 사운드와는 다르게 강렬한 락풍의 기타 연주가 이색적이었던 것이 그때…
Morrissey와 Joe Moss
흥미로운 글을 어느 블로그에서 발견했다. 짐작건대, The Smiths의 초기 시절 밴드의 매니저를 담당했던 Joe Moss의 아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인 것 같다. 발견한 글에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글의 내용 중에서 Morrissey가 Joe Moss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했는데 Joe가 그를 밴드에서 제외하려 했다는 – 적어도 “중심에서 삭제” – 식의 주장을 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진위 여부는 알 수…
Stephen Street
스티븐 브라이언 스트리트(Stephen Brian Street, 1960년 3월 29일 런던 해크니 출생)는 Stephen Duffy, The Smiths, The Cranberries, Blur, The Psychedelic Furs 등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음반 프로듀서다. 스티븐은 밴드의 데뷔앨범이 나온 같은 해에 비앨범 싱글 “Heaven Knows I’m Miserable Now”에서 엔지니어자 프로듀서로 참여했었다. 모리시는 처음부터 스티븐을 마음에 들어했다. 그래서 모리시는 밴드의 두 번째 앨범에…
Vicar in a Tutu
By Photograph by northbaywanderer, background removed by Editor at Large – Original image posted to Flickr as Ballet Shoes, CC BY-SA 2.0, Link 1985년 11월 The Queen Is Dead 세션 동안 작곡하고 녹음한 이 노래는 모리시와 조니가 스티븐 스트리트(Stephen Street)를 녹음 엔지니어로 하여 프로듀싱했다.1 ‘Vicar In A Tutu’는 앨범 트랙 목록에 마지막 순간에 추가된 곡으로,…
Sweet and Tender Hooligan
By Bundesarchiv, Bild 183-1990-0414-009 / Wolfried Pätzold / CC-BY-SA 3.0, CC BY-SA 3.0 de, Link 자니마의 후려갈기는 기타 주법이 마음에 들어 한때 무척 자주 들은 노래다. “Sweet and Tender Hooligan”1은 참 재밌는 제목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훌리건”이라니?? “전 세계의 좀도둑들이여 단결하라(Shoplifters of the World Unite)”2 만큼이나 오스카 와일드 적으로 냉소적이다. 이 노래는 1986년에 녹음되었고, Sheila Take…
The Smiths라 이름 지은 사연
By Wasapl – Own work, CC BY-SA 3.0, Link 나는 Johnny에게 우리 이름을 The Smiths라고 하자고 제안했고, 그는 동의했다. 우리 둘 다 다른 이름을 생각해 낼 수가 없었다. The Smiths라는 이름은 표면적으로는 어떤 고정된 연관성도 없지만, 사실상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는 데도 적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를 초월한 이름처럼 들렸고,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
Morrissey의 회고록
블로그를 한번 진지하게 해보려고 펭귄 출판사에서 2013년 10월 발간한 Morrissey의 회고록을 구입했다. 균형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Johnny Marr의 회고록도 함께 구입했다. 가디언의 리뷰는 여기를 참조. Published by the Penguin Group 2013 Copyright (c) Whores in Retirement, 2011 Cover photograph copyright (c) Paul Spencer ISBN 978-0-141-39481-7
Joe Moss
지난 2015년 암으로 유명을 달리 한 Joe Moss는 The Smiths와 솔로 시절의 Johnny Marr의 매니저를 수행했던 인물이다. Johnny Marr의 자서전에 따르면1 Crazy Face라는 옷가게를 운영하던 그는 새로 조직할 밴드의 싱어를 구하러 다니던 17세의 자니에게 Morrissey라는 괜찮은 싱어가 있다고 그의 존재를 처음 알려준 사람이기도 하다. 밴드가 결성되었을 때 모스는 리허설 공간으로 Crazy Face의 2층을 무료로 내주었고2…
밴드의 싱어가 될뻔한 Ian McCulloch
By Masao Nakagami – https://www.flickr.com/photos/goro_memo/2717340980/, CC BY-SA 2.0, Link 어느 토요일에 리버풀에서 온 커플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버니맨(The Bunnymen)이 해체된다고 하면서 그들의 가수인 이안 맥컬록(Ian McCulloch)를 찾아가라고 했다. 좋은 생각이었다. 이안 맥컬록(Ian McCulloch)는 그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였을 것이다. 그의 목소리는 좋았고, 그의 스타일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리버풀이 충분히 가까워서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주에…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 중 The Smiths의 노래
By Rolling Stone – https://www.rollingstone.com/news/story/11028260/the_rs_500_greatest_songs_of_all_time/, Public Domain, Link 롤링스톤이 2024년 2월 16일 업데이트하여 선정한 ‘역대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Rolling Stone’s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 중에서 The Smiths의 노래가 두 곡이 선정됐다. 421위 ‘How Soon Is Now?’ : “How Soon Is Now”는 B면으로 시작했지만, 엄청난 드럼과 함께 압도적인 기타 인트로로 스미스의 진정한 클럽 히트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