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내가 내린 선택은
당신에게는 이상하게 보일지도 몰라
하지만 누가 당신에게 물었지?
내 인생을 파괴할 거야
내 방식대로
So, the choice I have made
May seem strange to you
But who asked you, anyway?
It’s my life to wreck
My own way
노래 첫 소절은 모리시가 사랑하는 작품 A Taste of Honey에서 주인공 Jo의 상황을 활용한 것이다. 하지만 정확하게는 저건 조의 발언을 인용한 것이 아니다. 조의 어머니 헬렌은 조가 선원과 사랑에 빠진 사실을 알고 그를 책망하며 “너의 삶이야. 네 방식대로 망치려무나(It’s your life, ruin it your own way)”라고 무심하게 했던 발언에 대한 조의 반발을 가상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제목 Alma Matters는 원래 영어에서 ‘1.모교 2.출신교 3.교가’를 뜻하는 Alma Mater와 비슷한 발음이어서 헷갈릴 수 있으나 그 뜻이 아님은 분명하다. 위키피디아에도 “일종의 말장난”이라고 했지만, 정확히 어떻게 말장난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해놓지 않았다. 짐작건대, Alma는 스페인어로 ‘영혼’이라는 뜻이므로 Alma Matters는 위 상황 등에 비추어 보았을 때 ‘영혼이 중요한 거야’라는 의미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모리시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Maladjusted에 수록된 첫 번째 싱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