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ndy Mabbett – Own work, CC BY-SA 3.0, Link
마이크 소음이 인트로로 쓰인 것이 인상적인 이 노래에서 모리시는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런던 행(가사에 등장하는 Euston은, 맨체스터 피카딜리에서 런던 유스턴까지 가는 노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The Smiths의 본거지인 맨체스터에서 런던까지 가는 기차 노선) 기차를 타기로 한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에 대해 말하고 그가 내리는 매우 중요한 결정에 대해 확신하는지 묻는다.
Smoke lingers ’round your fingers
Train, heave on to Euston
Do you think you’ve made
The right decision this time?
‘이번에는(this time)’이라는 표현을 보면 모리시에게 구박을 받고 있는 이는 전에도 런던에 갔던, 그러나 성공적이지는 않았던 경험이 있다. 모리시는 그 부분을 긁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떠날 이의 가족과 역까지 마중을 나온 여자 친구를 생각하라고 을러대지만, 본심은 자신이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서였을 것이다.
모리시가 부른 노래 중에 기차역 플랫폼이 공간적 배경이 되는 또 다른 노래로는 솔로 시절 발표한 Bengali in Platforms이 있다. 이 노래에서는 흥미롭게 (아마도 영국에) 도착한 벵골인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친구가 되어주자고 노래한다. 벵골인에게도 이해심을 가질 것을 주문한다. 가지 말라고 뜯어말리는 London과는 상당히 다른 마음자세다.
Bengali in platforms
He only wants to embrace your culture
And to be your friend forever
Forever
Bengali, Bengali
Bengali, Bengali
Oh, shelve your Western plans
And understand
London은 1987년 Shoplifters of the World Unite의 B-Side로 발매되었고 1987년 컴필레이션 앨범인 Louder Than Bombs에도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