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he Blue Nile/Linn Records – https://www.45cat.com/record/lks3, Fair use, Link
The Blue Nile의 두 번째 스튜디오앨범 Hats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특히 이 부분의 가사가 맘에 든다.
In love we’re all the same
We’re walking down an empty street
And with nobody, call your name
Empty streets, empty nights
The downtown lights
한편 이 곡은 The Smiths의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과 짝을 맺어줘도 좋을 곡이라 생각한다. 둘 다 좋아하는 누군가와 도시의 밤을 배회한다는 – The Smiths의 노래가 더 파괴적이기는 하지만 – 설정에다가 서로의 마음을 가늠할 길 없는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2024년 노래 Guilty as Sin?에서 “블루나일에 빠져서 그는 ‘Downtown Lights’를 보냈어요. 한참 동안 듣지 못했어요.(Drowning in the Blue Nile, he sent me ‘Downtown Lights’, I hadn’t heard it in a while.)”라는 가사로 시작하면서 이 노래를 언급했다. 스위프트의 앨범이 발매된 후 4일 동안 The Downtown Lights의 스트리밍이 14배 증가했다. 이 가사는 스위프트가 전에 사귄 Matty Healy가 블루나일의 광팬이기 때문에 생각난 가사라는 것이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