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Weller at the No Cactus Festival in Belgium” by Marcelo Costa – http://www.flickr.com/photos/maccosta/3711789229. Licensed under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Paul Weller와 Johnny Marr가 2015년 3월 27일 한 무대에 서서 공연을 펼쳤다는 소식이다. 런던의 로얄알버트홀에서 열린 이 공연은 암에 걸린 청소년들을 위한 기금마련을 취지로 하는 2015 Teenage Cancer Trust shows의 일부분이었다. 새 앨범의…
Original Soundtrack : Pretty In Pink
By IMP Awards, Fair use, Link 몰리 링워드를 기억하는가? 영화 “프레티인핑크”와 “블랙퍼스트클럽”을 통해 일약 80년대의 틴아이돌 스타로 떠올랐던 그 녀… 하지만 지금 그녀를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 뒤 필자가 그녀를 본건 TV에서 방영했던 X-File 씨리즈에서였다. 예전의 날렵한 모습이 아닌 제법 살이 찐 그녀의 모습에서 필자는 세월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국내에서 개봉조차 되지…
모리시, 비니 라일리(Vini Reilly) 그리고 [Viva Hate]
By Hector.cenador – Own work, CC BY-SA 4.0, Link 모리시의 솔로 데뷔 앨범, [Viva Hate]에 관한 얼터너티브 프레스의 기사이다. 원문은 모리시-솔로닷컴에서 볼 수 있다. COOL의 기원>>> 고전 다시보기 모리시 증오 만세 스미스의 해체 후 얼마 안 되어 녹음/발매 된 모리시의 솔로데뷔 앨범은 여전히 그의 가장 뛰어난 정규앨범으로 남아있다. 이 비참의 대명사가 얼마나 동료를 좋아하는지 데이빗…
데이빗 캐머론과 모리시
By United Kingdom Home Office – https://www.flickr.com/photos/49956354@N04/4604081810/, CC BY 2.0, Link 유튜빙을 하다가 재밌는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비디오 보기 쇼 중반부에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모리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영상이 편집되어 들어가 있는데, 그 면면을 보면 제레미 바인, 조 브랜드.. 일견 타당한 리스트처럼 보입니다. 근데 중간에 (5분 24초) 뜬금없이 현 영국 총리인 (당시엔 야당 당수였던) 데이빗 캐머론이 나와요. 놀랍네요. 그가 뭐라고 하냐면요, “보수당…
“David Cameron씨 내 노래 좋아하지 마~!”
현재 영국 수상 직을 맡고 있는 David Cameron은 여러모로 전통적인 영국 보수당의 이미지와는 다른 사람이다. 젊고 잘 생긴 외모에 대다수 보수들과는 달리 NHS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노회한 보수의 이미지보다는 오히려 리버럴한 이미지가 더 풍긴다.(물론 그래봤자 토리~지만) 한편 그의 리버럴한 이미지를 보다 더 부각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가 80년대의 전설적인 브리티시 뉴웨이브 밴드…
당신이 The Queen Is Dead에 대해 모르는 25가지
(원문 보기) “The-Queen-is-Dead-cover“. Via Wikipedia. 1. 2003년 Morrissey는 The Boy With The Thorn In His Side가 그가 좋아하는 노래라고 말했다. 2.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은 New York Dolls의 Lonely Planet Boy라는 노래를 기반으로 가사를 만든 노래다. “오, 넌 날 태워서/네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러 나왔지/내가 너에게 내가 가는 곳을 말했을 때/언제나 내게…
William, It Was Really Nothing
“Williamitwasreallynothing UKorig”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Rough Trade.. Licensed under Fair use via Wikipedia. 1984년 그가 벌거벗을 것을 본 마지막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Morrissey는 “나를 잔인한 세계로 끌어들인 그 의사임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The Smiths의 많은 초기 싱글들이 그렇듯이 “William, It Was Really Nothing” 역시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십대의 성경험에 관한 이야기다. 이…
Meat Is Murder
“MeatMurder” by Source. Licensed under Fair use via Wikipedia. Morrissey와 The Smiths 멤버들이(나머지 멤버들이 자발적인 채식주의자인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다) 락밴드임에도 채식주의자라는 사실은 락밴드에게 의례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부순다. 이러한 편견을 파괴하게 되는 밴드의 가장 공공연한 선언이 바로 1985년 발표된 밴드의 2집 Meat is Murder다. Morrissey가 내한공연을 가졌을 적에 그는 앨범 명과 같은 제목의 노래를 연주…
Strangeways, Here We Come
“Smiths – Strangeways here we come” by Source. Licensed under Wikipedia. The Smiths가 대중음악계에 – 특히 영국의 대중음악계에 – 미친 영향은 대단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활동한 시기는 실질적으로 80년대에 국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정규 앨범도 네 개뿐이다. Strangeways, Here We Come은 이러한 그들의 짧은 밴드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이다. 영국에서 1987년 9월 28일…
The Messenger
By Source, Fair use, Link 원래 싱어였던 Morrissey는 The Smiths가 해체하자마자 – 혹은 그 이전부터 이미 – 만반의 준비를 해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확실한 자기만의 커리어를 쌓아간 반면, 기타리스트였던 Johnny Marr는 단숨에 솔로 커리어를 쌓아가지는 않았다. 밴드가 해체된 이후 그는 The Pretenders, The The, Talking Heads 와 같은 동시대의 걸출한 밴드들의 작업을 도와주는 활동부터…